김진부기자 | 2021.10.28 09:44:33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7일 어울림생활문화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아람마당, 호수마당을 잇는 생활예술거점이 될 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2개월간의 시범 운영 후 내년 1월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SOC 사업에 선정돼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것. 시는 기존 어울림누리 유휴공간 일부를 전용면적 1376㎡(410평)으로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들과 생활 예술인들의 다양한 생활문화·소통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주요 시설로는 전국 생활문화센터 중 최대 규모인 마주침 공간(주민공동체 공간)과 다목적홀, 연습실, 동아리실이 있다. 시설은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연습하고 공연‧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 등이 있다.
또한 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고양시 평생학습관 별관으로써 문화예술 분야 평생학습의 통합적 연계와 확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생활문화센터가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곳 생활문화센터를 사람의 온기로, 북적임으로 이 공간을 채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시장,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 김진문 고양문화재단 사무처장,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봉식 위원장, 엄성은 위원, 김완규 위원, 김보경 위원, 김덕심 위원, 양훈 위원, 박소정 위원, 김보경 위원, 김해련 위원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축하 메세지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동호회 축하공연, 시설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