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역사 학습동아리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폰 영상촬영, 편집 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교육부의 ‘2021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학습동아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공동체 소통을 목적으로 개설된 것이다.
교육은 정관도서관에서 지난 25일 첫 강의를 시작해 내달 27일까지 운영된다. 내용은 ‘영상편집 교육’과 ‘역사교육’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영상촬영, 편집 실습 등 콘텐츠 제작 교육 5회를 마친 뒤 역사전문가와 함께 역사 해설 탐방교육을 진행한다.
역사교육은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정신문화 ▲기장의 인문학 걷기 길 ▲동남해안 변방을 지켜온 기장의 관방 유적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들은 교육내용을 촬영하고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기장평생학습 TV’ 유튜브 채널에 올려 공유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학습동아리 교육 외에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공동체 소통 과정으로 ‘기장군 명소 외국어 영상제작’ ‘기장 마을 미디어 팟캐스트 제작’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제작된 학습 결과물은 유튜브 채널과 팟캐스트 채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기장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지역공동체와 함께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