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거래소(KRX)가 27일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감사 선진화와 반부패 청렴 업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 업무, 청렴 업무 관련 정보 공유 ▲내부통제 취약 분야에 대한 상호 지원, 우수분야 벤치마킹 ▲자체감사 지적 사례와 청렴 업무 모범사례 공유 등 각 분야에서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적 교류와 정보 교환을 통해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자체감사 활동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내 경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기보 장세홍 감사는 “부산국제금융단지에 소재한 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감사 역량을 높일 것”이라며 “감사 업무와 청렴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기획재정부 주관 상임감사 직무수행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 KRX는 금융위원회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