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로드쇼’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오늘(27일) 오후 3시부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로드쇼는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경남도에서 개최됐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2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에서 신규과제로 채택돼 수도권보다 열악한 창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3개 시·도가 번갈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위 3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고 부울경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창업 경진대회 수상자와 주요 관계자 일부만 현장에 참석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먼저 동남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총 229개팀이 신청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심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멘토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본선 등을 거쳐 14개팀이 선정됐다.

그 가운데 대상에는 미세전류를 이용해 물때를 제거하는 기술을 지닌 ‘프록시 헬스케어’와 7만평 숲을 살릴 수 있는 모듈형 목공부스를 제작하는 ‘㈜만만한녀석들’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의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또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과 성공 비결을 위해 ▲태용 ㈜EO스튜디오 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KB인베스트먼트 김일한 이사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의 토크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