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포장용기에담긴 아워홈 인더박스. (사진=아워홈)

아워홈이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용기와 커트러리(수저, 포크, 나이프 등)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워홈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용기와 커트러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기존 플라스틱 뚜껑을 사용했던 샐러드 제품과 면·밥 도시락 플라스틱 용기를 친환경 펄프 용기로 교체한다.

아워홈 측은 새로 도입한 펄프 용기가 폴리에틸렌(PE) 코팅을 하지 않아 분리수거가 쉽고 재활용 가능하며,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자연친화 원료로 만들어 사용 후 폐기하면 자연 분해된다고 설명했다. 테이크아웃 메뉴에 제공되는 커트러리 역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LA)로 제작된 제품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매장 내 취식 고객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사내 카페 텀블러 사용하기 캠페인 등 친환경 활동을 적극 진행해 ‘플라스틱사용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많은 고객사가 구내식당 친환경 활동에 대해 공감하고 있어 친환경 용기뿐 아니라 친환경 식단, 잔반 줄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