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26 16:02:56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가 주한미국대사관, 주부산미국영사관 등과 함께 내달 9일과 11일 양일간 ‘2021 한-미 대학교 오버워치 e스포츠 교류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오버워치 교류전은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활동으로 양국 대학교 간 친선 도모와 유대, 협력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양국 각국에서 8개 대학교를 선정해 총 16개 대학교가 출전한다. 미국의 경우 최근 주한미국대사관의 사전접수를 통해 ▲Auburn University ▲NewYork University ▲Penn State University ▲UC Berkley ▲University of Texax Arlington 등 8개교가 선정됐다.
우리나라 대학의 경우 블리자드가 공인한 국내 대회인 ‘오버워치 대학토너먼트 시즌2’에서 상위 8개팀에 참가 권한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번 한-미 교류전은 ‘6대 6 팀전’으로 내달 9일 먼저 16강과 8강 예선전을 온라인으로 치른다. 이어 그달 11일 브레나에서 4강과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는 한-미 교류전이라는 특성상 양측 서버 핑을 감안해 ‘하와이 서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 대학교 오버워치 교류전에서 최종 우승한 팀에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오버워치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 기회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1~4위에 오른 4개팀 전원에 독일 게이밍 기어 브랜드 ‘로켓’의 게이밍 기어가 상품으로 지급되며 미국 대학의 경우 4강전을 위해 우리나라 입국 시 숙박·교통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