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겨울 간식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신제품 2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PC삼립은 매콤한 고추장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더한 ‘로제호빵’, 미국 내슈빌 지역의 핫치킨을 모티브로 한 ‘내슈빌호빵’, 민초단(민초와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 트렌드에 맞는 ‘민트초코호빵’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다른 식품기업들과의 협업 상품도 눈에 띈다. 농심과 협업해 만든 비빔면 배홍동 소스를 활용한 ‘배홍동 호빵’, 해표와 콜라보 한 ‘들기름 매콤왕호빵’ ‘참기름 부추왕호빵’ 등이 대표적이다.
또 레트로 감성을 활용해 2000년대 추억의 캐릭터 ‘홀맨’을 활용해 ‘꿀씨앗호빵’ ‘단호박치즈호빵’ ‘구름소다호빵’도 내놓는다.
이 밖에 최근 집밥·혼밥 문화에 따라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을 발매한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배추를 넣은 ‘한돈고기호빵’과 돼지고기와 부추를 듬뿍 넣은 ‘고기가득만빵’, 한국인들의 소울푸드를 모티브로 만든 ‘찜갈비호빵’ 등이다.
SPC삼립은 삼립호빵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일례로 유재석과 함께 소방관, 택시기사, 어린아이들에게 호빵을 나누는 ‘따뜻함은 커진다’ 캠페인을 실시하며, 호빵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찌머그’를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객들이 매 겨울 호빵을 기다리며 갖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올겨울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