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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롯데 자이언츠, ‘사직구장 재건축 공동선언’… 2028년 개장 목표

부산시, ‘스포츠 비전’ 발표… 체육 인프라 여건 개선 및 시민 수요 기반 6대 체육 정책 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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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25 15:02:35

25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스포츠 비전 선포식’ 및 ‘사직구장 재건축 공동선언식’이 열린 가운데 박형준 시장(왼쪽)과 이석환 롯데 자이언츠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오늘(25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스포츠 비전 선포식’을 열고 롯데 자이언츠 구단과 함께 ‘사직야구장 재건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비전 선포식은 ‘건강 체육 천국도시 실현’ 및 ‘KT 농구단의 연고지 이전’ 등을 계기로 부산시 체육 정책을 재점검해 수립한 비전을 공식 발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석환 롯데 자이언츠 대표가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업무협력을 약속하는 공동선언에 나섰다. 이는 양측이 공동으로 협력해 오는 2028년까지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을 마치고 개장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시와 롯데 구단의 공동선언 내용에는 ▲양측 협력체계 구축 ▲롯데 자이언츠의 재건축 사업비 일부 부담 ▲관련 법령에 따른 사용수익 허가 또는 관리 위탁 검토 등이 담겼다.

이어 박형준 시장은 스포츠 인프라 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시민 수요에 기반한 ‘6대 체육 정책 과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부산은 스포츠 多’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부산시의 ‘6대 체육 정책 추진과제’는 ▲2030년까지 메인 스포츠 시설 조성 완료 ▲‘15분 생활권’ 지역별 편차 없는 체육시설 확충 ▲스포츠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인프라 개선 ▲일상 속 참여 가능한 ‘1인 1스포츠 지원사업’ 추진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의 경쟁력 강화 지원 ▲미래 선도 스포츠 산업 육성책 실행이다. 이외에도 시는 메인 스포츠 시설 조성 재원 확보를 위해 매년 120억원씩, 10년간 1200억원을 부산시 체육진흥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스포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 권리다. 이는 또한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시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에 마련한 스포츠 비전을 중심으로 부산 미래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 해당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누구나, 언제나, 항상 곁에 스포츠가 함께하는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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