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22 16:32:11
BNK부산은행이 최근 ‘BNK핀테크랩 4기’에 참여할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22일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BNK핀테크랩은 부산지역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생할 수 있는 혁신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부산은행이 마련한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핀테크랩 4기에 선발된 기업은 BNK금융그룹의 전 계열사 심사를 통과해 선정됐다. 이들은 ▲하우트비즈랩(모바일 셀프 회계서비스 앱 개발) ▲피엘지(GPS, 주문정보 기반의 배송 제공 서비스) ▲인슈로보(차세대 지능형 인슈어테크 플랫폼 개발사) ▲코코아비전(메타버스 기술 업체) 등 부산지역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부산은행은 핀테크랩 4기에 ▲BNK금융그룹 계열사와 협력모델 발굴 ▲법률 상담, 컨설팅 ▲1대 1 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지원 ▲사업공간 지원 등 각종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BNK핀테크랩을 통해 핀테크 산업 육성으로 은행 디지털과 핀테크 스타트업이 함께 혁신 협업모델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스타트업과 긴밀한 소통과 교류에 나서 차별화한 금융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BNK핀테크랩은 지난해 1월 출범한 이래 1~3기까지 총 46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에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외부투자에 성공해 받은 유치금은 4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