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마케팅학과는 공모전동아리 마케팅챌린저 소속인 김나현·박하성·오규리 학생이 지난 13일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린 ‘제4회 텍스톰 빅데이터 논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정규진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규모로 진행된 이번 텍스톰 논문공모전에서 학생들은 텍스트 애널리틱스 전문 도구인 텍스톰을 활용해 ‘감성분석을 활용한 온라인 식품유통 플랫폼 브랜드개성 측정 : 마켓컬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빅데이터와 마케팅을 접목한 완성도 높은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최근에 각광받는 빅데이터 분석 기법과 마케팅 이론을 최근 온라인 시장에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는 마켓컬리에 적용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었다.
김나현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마케팅 이론에 접목해 보니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포기하지 않고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맙고, 국제마케팅학과 임병학, 엄성원 교수님의 논문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졸업 직전 학기에 이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케팅챌린저 동아리 지도교수인 엄성원 교수는 ‘학부생으로 도전하기 힘든 논문 경진대회에 너무 열심히 해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상금 200만원 중 일부는 학과 동아리인 마케팅챌린저의 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