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DLS 발행 추이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달 말 기준,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이 27조 1850억원으로 집계돼 직전분기에 비해 1.5%(413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1년도 3분기 DLS 발행·상환·미상환 현황 조사자료’를 22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3분기 DLS 발행금액은 3조 4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2%(3조 1977억원) 감소했으며 직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27.7%(1조 1648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형태별로는 사모발행이 2조 604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5.5%를 차지했다. 또 사모발행은 나머지 14.5% 비중인 4415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1조 6461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54.0%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신용연계 DLS가 1조 2588억원으로 41.3%, 혼합형 DLS가 1223억원으로 4.0%의 비중을 차지했다.

올 3분기 DLS 상환금액은 3조 12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8%(4조 6482억원), 직전분기대비 28.5%(1조 2408억원) 각각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1조 5755억원으로 전체의 50.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조기상환이 48.7%(1조 5196억원), 중도상환이 0.8%(250억원)를 차지했다.

분기별 DLS 상환 추이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