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22 10:27:29
부산시가 오늘(22일) UN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UN기념공원에서 ‘2021 부산 UN위크’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 UN위크 행사는 ▲사전행사 ‘UN 서포터즈 운영’ 등 ▲감사주간 행사 ‘76회 UN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등 ▲추모주간 행사 ‘UN참전용사 국제 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 ‘세계평화걷기’와 같은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UN위크 행사 가운데 오는 24일 열리는 ‘평화의 빛 점등식’은 광안대교, 부산항 대교, 용두산 부산타워와 오클랜드 등 자매도시 등의 상징물에 평화의 빛을 점등해 추모 분위기를 고조하는 것이다.
또 주요 행사인 ‘세계평화포럼’은 오는 27일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기조연설, 김숙 전 UN대사 및 주한 외교관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 ‘탄소중립 실천 전략’ 세션 등이 동시에 열린다.
내달 11일에는 국가보훈처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한 UN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함께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을 UN기념공원에서 연다.
세계평화포럼과 턴 투워드 부산 등을 포함한 2021 부산 UN위크의 자세한 행사 일정은 ‘부산 UN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