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21 11:21:07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지난 20일 오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21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양측 기관은 코로나19 사태로 결손된 교육회복 지원, 생태환경 교육 시행 등 교육현안 중심으로 협의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시에 ▲직업계고 인재 육성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지원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 교육 협력 강화 ▲시니어 클럽과 연계한 학교방역, 교통인력 지원 ▲내년도 법정 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을 요청했다.
또 시는 시교육청에 ▲초고령 사회 대응 ‘노인 인식개선 교육’ 공동추진 ▲‘2030 세계박람회 부산’ 미래세대 대상 홍보 추진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추진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센터(가칭) 설립 등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시교육청과 시는 ‘직업계고 인재 양성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양측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직업계고-지역 협업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우리 시교육청과 시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