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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소재 요양병원서 ‘집단감염’… 부분 코호트격리 시행

부산지역 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총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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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20 14:07:47

부산지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간 접촉에 의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해당 병원의 감염병동에 대해 부분 코호트격리를 시행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시 방역당국은 20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지난 19일 오후 4명, 20일 오전까지 26명 나와 누계 1만 3490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원인 현황은 ▲가족 감염 7명 ▲지인 만남 4명 ▲직장동료 5명 ▲깜깜이 7명 ▲의료시설 4명 ▲주점 1명 ▲학교 1명 ▲음식점 방문자 1명이다.

어제(19일) 자로 해운대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의 환자 1명이 타 병원 진료를 위한 사전검사에서 원인 모를 감염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당국이 해당 요양병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오늘 오전까지 직원 2명, 환자 1명, 퇴원 환자 2명(타지역 1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동일 병동에 소속됐던 것으로 확인돼 오늘 자로 해당 병동에 대해 부분 코호트격리를 시작했다. 당국은 해당 병원 전체에 대한 강화된 감염 관리와 함께 정기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오후 6시까지 일일 1차 접종자 2307명, 2차는 2만 4241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78.2%, 2차 접종률은 67.0%를 기록했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236건으로 이 가운데 접종 후 숨진 사람이 1명 있으며 아나필락시스(과다면역반응) 의심사례도 1건, 나머지는 모두 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했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일주일 총확진자 수는 246명으로 일일 평균 35.1명을 기록하며 지난 한 주 기록인 일일 평균 36.9명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또 감염재생산 지수도 이번 한 주 평균 0.71을 기록하며 지난 한 주 기록인 0.88에 비해 소폭 줄었다”며 “반면 이번 주 돌파감염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32.1%인 79명으로 확인된다. 최근 찬 바람이 불고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감기 증상을 경험하는 분이 늘고 있기에 증상이 있는 분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피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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