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복지재단이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은이너싱홈 요양원에서 ‘2021 사회복지기관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경제적이고 기동력이 우수한 경승용차를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총 1950대에 달한다.
지난 6월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모두 800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KT&G복지재단은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50개 기관을 최종 선정, 지원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18년째 이어온 경차 지원사업이 열악한 현장에서 봉사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KT&G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