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는 ‘제19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에는 제주 올레길을 개척해 자연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육성에 공헌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젊은지도자상과 특별상에는 SF소설 장르에서 소수자와 차별 등 현실 문제를 깊이 있게 조망한 김초엽 소설가와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하며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김연경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함께 2003년부터 운영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만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 ▲문화다양성과 평화,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여성 혹은 단체에게 ‘특별상’ 을 수여해왔다.
그동안 43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해 격려해온 한국여성지도자상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