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 지-산-학 협력센터가 지난 18일 ㈜금양에 ‘부산 지-산-학 협력 브랜치 5호 센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금양에 문을 연 지-산-학 협력 브랜치 5호 센터는 지난 3호 센터인 파나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기업 연계형 브랜치 센터다. 금양은 부산 소재 중견기업으로 글로벌 발포제와 친환경 화학 소재 시장에 기반을 마련한 기업이다.
이번 5호 브랜치 센터는 금양에서 최근 준공한 ‘수소기술퀀텀센터’를 중심으로 차세대 연료전지 국내 거점을 확보해 수소 분야 기술 보유 기업과 대학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게 된다.
아울러 핵심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와 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수소 모빌리티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전통적 화학 산업을 친환경 산업으로, 수소연료전지까지 전환시키고 있는 금양은 혁신적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라며 “지-산-학이 힘을 모아 이런 선도적 기업들이 제시하는 도전적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광지 금양 회장은 “금양의 핵심 미션인 수소기술퀀텀센터와 수소모빌리티 협동조합은 관련 기술 분야의 협업으로 완성된다”며 “각개 싸움이 아닌 관련 분야 기업과 지-산-학의 협업으로 글로벌 수소 경쟁을 돌파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