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연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보호와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2021 기술자료 임치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자료 임치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와 불공정 거래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기술보호 제도다.
BPA는 해당 제도에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핵심 기술을 제3 기관에 안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임치 수수료를 지원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부산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자료 임치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사업에는 총 25건의 임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기업의 해당 기술자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산하 기술자료 임치센터에 1년간 보관된다. 이는 기술 유출 예방뿐 아니라 만약 유출 시 기술개발 사실, 소유권 입증 등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BPA 홈페이지 ‘사회적 가치’ 카테고리 내 동반성장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사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는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