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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선 후보, 부산 찾아 ‘부울경 공약’ 발표… 신산업 전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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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18 16:12:36

유승민 대선 예비후보가 18일 부산을 찾은 가운데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부울경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유승민 예비후보 캠프©)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 결정이 한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8일 부산을 찾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부울경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상대 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 백현지구’ 특혜 의혹을 강력히 주장했다.

먼저 공약 발표에 앞서 유승민 후보는 백현지구 개발 의혹에 대해 전했다. 유 후보는 “이재명 지사의 성남 분당구 백현지구 개발 사업은 이전 ‘대장동 게이트’와 매우 유사한 구조로 돼 있다. 백현지구 개발 사업은 해당 지구에 신축 호텔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여기에 현 경기주택공사 부사장을 하는 사람이 관련돼 있다”며 “개발 연구용역을 맡은 A모 회사와 시행을 맡은 B모 회사가 주소지도 같으며 두 회사의 대표 및 이사가 이름만 번갈아가며 맡아 이 기업에 개발 특혜를 제공한 것이 아니냔 의혹이다. 당시 성남시장인 이 지사는 백현지구 호텔 사업 의혹에 일체 부인하고 있으나 대장동과 백현지구 특혜 의혹은 구조가 너무 비슷하기에 검경이 이 부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산을 찾은 유 후보는 부울경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약으로 ▲가덕신공항 건설 정상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대대적인 지원 ▲제조업 메카인 동남권에 신산업 전환 및 클러스터 조성 집중 ▲부울경 광역철도, 남부 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여, 야 상관없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적 구축 5가지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덕신공항 건설 공약은 신공항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부울경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기존 김해공항과 가덕신공항이 어떻게 분업할지 통합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통합 여부에 대한 청사진부터 마련해 부울경 뿐만 아닌 전 국민이 납득 가능한 공정한 원칙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유 후보는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다면 향후 10년간 부산과 울산, 경남이 확실하게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범정부적 차원에서 기업과 민간이 힘을 합쳐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유치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이후에도 박람회 부지를 어떻게 지역 발전을 위해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대책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부울경 지역의 산업 중심인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내놓았다. 유 후보는 “먼저 자동차 부품을 수소차와 전기차 등으로 전환하는 것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 또 창원, 진주, 사천 등 중·서부 경남의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KAI 등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이 살아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함께 친환경 스마트 선박 등 미래형 조선산업이 동남권에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하겠다. 부울경 제조업 산업에 대한 투자도 다시 돌아오고 외국의 투자도 더 이뤄지도록 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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