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이 ‘2021(제23회) 교보교육대상’에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 등 4개 부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상 수상자는 ▲‘참사람육성 부문’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 ▲‘창의인재육성 부문’ 김의성 보정고등학교 과학교사 ▲‘평생교육 부문’ 발안만세작은도서관(대표 오현정) ▲‘미래교육콘텐츠 부문’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다.
‘참사람육성’ 부문을 수상한 김현수 교장은 정신과 의사로서 치유적 대안학교인 ‘성장학교 별’과 ‘청년행복학교 별’을 설립하고 20년간 헌신적으로 운영해왔다는 것.
김 교장은 ‘치료-교육-돌봄’의 선순환을 통해 참사람을 길러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로나19 시대 고립과 단절에 처한 청소년의 위기 극복과 치유, 자립에 도움을 줬으며, 프레네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상처 입은 교사의 심리 회복에도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은 남다른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참사람 육성과 국민교육 진흥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재단은 수상자들의 교육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