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15 15:37:18
부산시교육청이 15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발인원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을 반영한 것으로 공립 총 31과목에 337명, 사립 총 26과목에 127명으로 464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공립은 30명, 사립은 18명 더 늘어난 수치다.
이번 임용시험은 지난해보다 7곳이 늘어난 총 42개 사립학교 법인이 시교육청에 시험을 위탁 신청했다.
이 가운데 21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지원제’에도 신청했다. 이에 시교육청 공립학교 교사 1지망에 지원한 사람 가운데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임용시험 일정은 먼저 오는 25~29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1차 시험일은 내달 27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오는 12월 31일 오전 10시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되며 2차 실기평가 시험은 내년 1월 19일, 2차 시험은 그달 25~26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0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임용시험은 1차 시험에 교육학과 전공을, 2차 시험에는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심층 면접 등을 각각 치른다. ‘음악’ ‘미술’ ‘체육’ ‘정보·컴퓨터’ ‘기계’ ‘전기’ ‘전자’ 과목은 실기평가를 별도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