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 전 그룹사 임직원이 직접 헌혈의 집을 방문하거나 헌혈 버스를 이용해 동참했다는 것.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헌혈증 500매는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소아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금융 측은 코로나 장기화로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이 소아암 및 희귀난치병 투병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전사적인 ESG경영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