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주거형 오피스텔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의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 25-3롯트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전용면적 53㎡~82㎡ 총 985실 규모로 구성된다.
인근에 약 103만㎡ 규모의 생태휴식 공간인 연희공원이 위치한 숲세권 단지로 공촌천, 아라뱃길, 베어즈베스트GC 등도 가깝다. 특히 공촌천에는 국내 최대 길이(1.0km 이상)의 느티나무숲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보행자 이동 동선을 고려해 사계절 내내 푸른 다목적 조경이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열린 ‘잔디마당’이 위치하고 있으며, 파고라와 연계해 수변과 잔디마당 조망이 가능한 ‘블루가든’,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춰 아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인 ‘키즈빌리지’와 반려동물 애호가를 겨냥한 ‘펫놀이터’도 들어선다.
세대 내부는 남향 위주 4베이와 3베이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첨단 보안 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도 적용 예정이다. 5ZSS는 단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누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시스템도 적용된다. 전체 세대에는 실시간으로 전력 등의 사용량을 확인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실시간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과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는 대기전력 차단장치가 도입된다. 수명이 길고 전력소모가 적은 LED조명이 단위세대와 공용부 등에 적용되며,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설비가 갖춰질 계획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이어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필요없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대출규제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000만원 초반대다.
청약 일정은 10월 22일 하루 동안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청약신청을 위해서는 전타입 300만원의 청약신청금을 예치해야 한다. 정당계약은 10월 28일~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67-24,25번지에 위치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