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1.10.14 14:10:55
'경기도 공공버스' 파업이 노사 협상 끝에 유보되어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오후부터 14일 새벽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 대표와 2차 조정회의를 진행한 결과, 세부 안건에 대한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하였고, 한 달 뒤 민영제 노선과 함께 재조정 신청을 하기로 하고, 일단 조정신청을 취하하기로 했다.
당초, 노조는 서울, 인천지역 공공버스 기사 임금에 비해 경기 기사들의 임금이 월 평균 50여만 원이 낮아 임금인상을 요구해 왔으며, 2차 조정이 결렬될 경우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지만, 최종 유보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경기도 공공버스 가평지역의 8개 노선은 당분간 정상운영 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