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 방법 안내문(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돌파한 가운데 접종 인센티브의 원활한 적용을 위해 모바일 앱 등으로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4분기 시행 계획에 따르면 4분기 대상자는 ▲기존 미접종자 47만명 ▲12~17세 아동청소년 ▲임신부 ▲추가 접종(부스터 샷) 진행하는 고위험군 등이다.

특히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사적 모임 및 결혼식 참석 인원 확대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접종 증명서 발급 방법’ 안내문을 각 구·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 구·군청 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하고 ‘발급 방법 안내 영상’도 배포하는 등 홍보에 나섰다.

현재 공식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종이’ ‘스티커’ ‘전자’ 증명서 3가지다. 종이 증명서의 경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의료기관에 방문해 발급받거나 ‘정부24’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아울러 백신 접종 스티커 증명서는 신분증 뒷면에 부착하는 것으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소지해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 전자증명서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COOV(쿠브)’ 앱을 내려받아 본인 인증을 거치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증명서가 등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