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자사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가 지난 10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키르기스스탄 진출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케라시스는 지난 2011년 키르기스스탄에 처음 진출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현지 패션 디자이너 ‘자미라 몰도셰바(Zamira Moldoshev)’의 케라시스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의상 컬렉션 쇼를 선보였다. 현지 브랜드 홍보대사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틸렉 벡볼로토프(Tilek Bekbolotov)’의 헤어쇼도 진행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케라시스 클리닉·퍼퓸 라인이 인기다. 애경산업 측은 클리닉 라인이 손상·보습·탄력·두피 케어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모발 고민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퍼퓸 라인은 향수에서 착안해 향기가 고급스럽고 잔향이 오래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케라시스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로도 103% 증가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케라시스는 앞으로도 브랜드의 제품력을 지속 강화하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성장해 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