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동호회원들이 비대면 레이스에 참여한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티셔츠와 메달, 셀렉스 제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제2회 사랑, 하나, 오티즘레이스’ 대회에 자사 셀렉스 제품을 후원하고, 사내 러닝동호회가 비대면 레이스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제2회 사랑, 하나, 오티즘레이스는 자폐성 장애인 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마련한 마라톤 캠페인이다.

지난 2007년 유엔총회에서 지정된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을 기념하기 위해 4.2km 이상을 걷거나 뛴 후 참가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버추얼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오는 17일까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비대면 행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사내 달리기 동호회 ‘후레쉬 매일(Fresh MAEIL)’ 동호회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레이스에 참여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셀렉스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 밖에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비롯한 베어베터, 요리 천사 등과 함께 셰프학교 후원에도 함께 참여하며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차별 철폐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