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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벤처넷’ 시스템 오픈… 벤처투자시장 업무 표준·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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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13 17:22:05

‘벤처넷’ 시스템을 통한 투자자 정보관리 업무처리 흐름도 (그래픽=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벤처투자시장 참가자 간 중앙집중 전산 네트워크 연계망을 구축하는 사업인 ‘벤처넷’ 시스템 개발을 최근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예탁결제원은 최근 모험자본 공급 확대, 벤처투자촉진법 시행 등을 통해 벤처투자시장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시장의 투자 관리 백오피스 업무는 아직 ‘팩스’ ‘이메일’ ‘퀵서비스’ 등의 수단에 의존하며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예탁원이 벤처투자시장의 활성화와 백오피스 업무의 표준화, 고도화를 목표로 지난 2019년 상반기부터 ‘벤처넷’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시스템은 예탁원이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펀드넷의 노하우를 활용해 구축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 오픈에 앞서 예탁원은 업계 오피니언 그룹을 대상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해 업계 현황을 듣고 요구사항을 수렴해 시스템 개발, 테스트 과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이 시스템은 참가자 간 연 1만회 이상 전달되는 종이 증서를 전자화해 종이 낭비를 줄이고 벤처캐피탈과 수탁기관 간 투자재산에 대한 잔고대사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연 10만건 이상 오프라인으로 전달, 처리되는 벤처투자에 따른 운용지시를 자동화해 수탁기관의 업무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벤처투자업계와 지속 협력에 나서 벤처캐피탈과 수탁기관 간 투자재산 관리 업무 전반의 전자화, 실시간화, 자동화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벤처넷 시스템이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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