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부겸 총리 직무수행 '긍정' 39.8% vs '부정' 45.9%

[리얼미터] 호남권-40대 긍정평가 높아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1.10.13 10:47:30

(자료제공=리얼미터)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18개 정부 행정부처 장관을 대상으로 한 정례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 총리는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행정부처 장관 중에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9월 정례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 총리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9.8%(‘매우 잘함’ 10.1%, ‘잘하는 편’ 29.8%)를, 부정평가는 45.9%(‘매우 잘못함’ 21.7%, ‘잘못하는 편’ 24.2%)로 집계돼 부정평가가 6.1%p 높았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3일 발표됐다.

지난 8월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8월 37.9%→9월 39.8%)는 1.9%p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8월 46.8% → 9월 45.9%)는 0.9%p 하락했으며 특히 긍정평가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과 연동돼 비슷한 수치를 보이는 흐름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부정평가’ 49.8% vs ‘긍정평가’ 39.8%)이 여성(42.0% vs 39.8%)보다 부정평가가 높았으며, 지역별로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높은 가운데, 부산/울산/경남(‘부정평가’ 51.4% vs ‘긍정평가’ 33.0%), 강원(49.4% vs 36.3%), 서울(49.4% vs 35.0%), 대구/경북(48.4% vs 39.4%), 인천/경기(46.6% vs 38.9%), 대전/세종/충청(44.1% vs 41.5%) 순으로 부정평가가 높게 집계됐다.

반면, 광주/전라(‘긍정평가’ 62.0% vs ‘부정평가’ 27.0%)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고 제주(‘부정평가’ 42.2% vs ‘긍정평가’ 42.0%)에서는 긍정·부정평가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 18~29세(‘부정평가’ 54.3% vs ‘긍정평가’ 24.1%)와 60대(48.6% vs 40.7%), 30대(46.9% vs 37.8%)에서 부정평가가 높았고, 40대(48.3% vs 38.6%)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50대(43.8% vs 45.0%)와 70세 이상(43.5% vs 42.5%)에서는 긍·부정평가가 비등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부정평가’ 73.8% vs ‘긍정평가’ 15.8%)와 국민의당 지지자(68.6% vs 가 21.2%)에서 부정평가가 많았고 무당층(41.7% vs 26.8%)에서도 부정평가가 우세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71.0% vs 15.6%), 열린민주당(65.2% vs 19.6%), 정의당(44.9% vs 38.0%) 지지층에서는 김부겸 총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성향자(‘부정평가’ 66.0% vs ‘긍정평가’ 24.2%), 중도성향자(48.1% vs 37.4%)에서는 김 총리 직무평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응답했지만, 진보성향자(부정평가 26.5% vs 긍정평가

60.4%)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18개 정부 행정부처 장관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46.4점으로 1위를, 권덕철 장관(44.6점)이 2위, 임혜숙 장관(43.4점)이 3위, 이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43.2점)이 4위,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43.1점)이 5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40.9점)이 공동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그리고 중위권 6개 부처로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40.3점, 8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39.8점, 9위), 이인영 통일부 장관(39.6점, 10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39.1점, 11위), 한정애 환경부 장관(37.4점, 12위), 박범계 법무부 장관(37.3점, 13위)으로 조사됐다.

또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37.2점)은 14위로 지난달 대비 12계단 하락하며 18개 행정부 중 순위 변동 폭이 가장 컸으며,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37.0점, 15위), 서욱 국방부 장관(36.1점, 16위),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33.6점, 17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33.3점, 18위)은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30일(주말·휴일 및 23일 제외)까지 18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9,000명(부처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전화면접·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행정부처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4.9~6.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