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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항만 전용 ‘드론 스테이션’ 개발 착수… 2023년 완료 목표

부산·경남 소재 기업들과 공동으로 부산항의 환경에 적합한 ‘드론 스테이션’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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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12 17:01:48

부산항 드론 스테이션 예상도안 (그래픽=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공동투자형 과제’ 공모에 ‘항만시설관리 위한 로봇 자동화 기반 무인항공체 스테이션 개발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 개발 기간은 오는 2023년 9월까지로 사업비 7여억원은 중기부와 BPA가 공동 투자한다. 사업 컨소시엄 주관사는 영도구 소재 ‘해양산업 창업아지트’ 입주사인 SH로보틱스며 창원대가 위탁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산항은 관리시설의 면적이 다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넓어 상용 드론의 배터리 용량으로는 비행시간이 40여분으로 부족한 편으로 특히 배터리 충전, 점검 등에 장시간이 소요된다. 또 조종인력이 직접 항만현장을 방문해 점검작업을 해야 하는 등 드론 운용에 다수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PA가 부산, 경남 소재 기관들과 함께 부산항의 특수한 환경에 적합한 드론 스테이션의 기능과 적용 기술, 운용방안 등을 개발하는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스테이션에 로봇 기술을 적용해 드론의 이착륙을 무인 원격으로 유도하고 배터리 교체, 충전 등을 자동화해 드론이 최상의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무인 자동화, 로봇, 사물인터넷 융합 등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각종 R&D 사업을 추진해 부산항을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며 “부산, 경남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지역산업과 상생하는 항만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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