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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6명 "한일관계, 日정부 태도변화 우선"

[리얼미터] ‘한국정부가 적극 나서야’ 29.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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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10.12 10:33:19

(자료제공=리얼미터)

일본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향후 한일 관계개선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6명 가량이 '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일본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향후 한일 관계 개선 방향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먼저 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58.4%로 ‘우리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관계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답변 29.1%보다 두배 가까이 높았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2.6%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2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우리 정부의 적극적 관계개선’ 18.9% vs.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 우선’ 67.8%)과 인천/경기(27.0% vs. 64.4%), 부산/울산/경남(29.6% vs. 52.7%)에서는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가 우선’이라는 답변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 관계개선’ 34.8% vs.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 우선’ 49.4%로 다른 지역 대비 다른 응답 비율을 보여 주목됐으며, 서울(35.5% vs. 54.3%)과 광주/전라(28.0% vs. 51.1%)는 전체 평균 비슷한 답변 분포를 보였다.

그리고 남성(‘우리 정부의 적극적 관계개선’ 29.4% vs.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 우선’ 61.2%)과 여성(28.7% vs. 55.6%) 모두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가 우선 필요하다’라는 답변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먼저 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우선 필요하다’라는 답변이 우세하게 나타난 가운데, 70세 이상에서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 관계개선’ 40.2% vs.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 우선’ 40.9%로 두 응답 비율이 팽팽하게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성향자 4명 중 3명 정도인 75.2%, 중도성향자 중 60.4%는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가 우선 필요하다’라고 답변한 반면, 보수성향자층에서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 관계개선’ 49.4% vs.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 우선’ 38.3%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등 차이를 보여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차이가 있었는데, 민주당 지지층 내 79.6%는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가 우선 필요하다’라고 답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 관계개선’ 45.9% vs.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 우선 39.4%로 팽팽하게 갈렸으며, 무당층에서는 30% vs. 53.8%로 전체 평균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0%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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