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08 17:17:48
부산경제진흥원이 8일 오전 8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응용 분야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이경전 교수를 초빙해 ‘제61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세계를 선도하는 부산의 AI 활용 혁신 발전바안’을 주제로 이경전 교수의 강연을 듣고 참석자 간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다.
강연에서 이 교수는 AI 기술로 해결 가능한 부산의 문제와 목표를 소개했다. 또 발전 전략으로 ▲시민 체감 가치, 혁신 위한 AI 구현 전략 ▲부산의 산업 발전 위한 AI 활용 ▲AI 통한 Post AI 기회 발견 ▲AI 기술-BM 제도-인프라 접목 ▲AI 사용자 교육 뉴딜을 제시했다.
이경전 교수는 “많은 사람이 AI 도입으로 인해 일자리를 많이 잃게 될 것이라 우려하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세상의 많은 문제를 최적화로는 풀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AI는 실수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실수를 해선 안 되는 분야에서는 사람과 AI가 같이 일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부산시가 AI 기술을 도입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선 새로운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이날 포럼에 참여한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AI 발전 전략을 적극 검토해 AI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