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08 11:05:28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내 희망하는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지원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원격~등교 수업 병행에 따른 학습격차 발생을 예방하고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컨설팅은 컨설턴트와 각 학급 간 대면, 비대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설턴트는 기초학력 분야의 지도, 업무 경험이 다수 있는 교원 총 25명으로 구성된 ‘기초학력 내비게이터’다.
컨설턴트들은 컨설팅 전에 해당 학교의 기초학력 보장지원 운영 계획, 학습지원 대상학생 현황, 단위학급의 기초학력 관련 프로그램 계획 등을 검토해 학교 여건에 맞게 컨설팅을 시행한다.
컨설팅 영역은 ▲학생 개별 전문 진단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관련 자료, 콘텐츠 활용법 안내 ▲교실~학교~지역 연계 맞춤 지도 ▲각종 학사운영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 방안 지도 ▲기초학력 보장지원 교원, 학부모 역량 강화 등이다.
시교육청 권영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습 결손과 정서적 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 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의 기초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