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로 김석준 시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부산미래교육기획단’을 구성해 내일(7일)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미래교육기획단은 김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국장, 미래교육 업무 관련 부서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시교육청은 기획단을 통해 부산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는 등 미래교육의 실질적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안선옥 교육정책연구소장과 관련 부서 팀장 등 총 7명으로 ‘부산 미래교육 실무추진단’도 구성해 운영한다. 이 추진단은 부서 간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획단의 미래교육 정책 설정을 지원하고 미래교육 정책 개발과 실행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시교육청은 내일 본청 별관에서 부산 미래교육의 추진 방향 등을 수립하기 위한 첫 번째 기획단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 기획단은 그간 수행해 온 미래교육의 기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부산 미래교육 비전과 목표, 인재상을 정립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미래학교 추진을 위한 영역별 핵심 과제를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부산 미래교육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부산교육의 미래가 좌우된다”며 “앞으로 부산 미래교육 기획단과 실무추진단을 통해 미래교육 방향을 잘 설정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