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05 16:41:35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가 ‘2021 부산 청년 일자리 해커톤’ 대회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공고했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해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동아대, 경성대, 동의대, 고신대, 부산외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 자격은 만 18~34세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만 4명 팀 단위로만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에서 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해커톤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팀별 모임 및 화상회의 시스템 ZOOM을 통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과정은 ▲1차 서류심사 18개팀 선정 ▲중간 멘토링 ‘퍼실리테이팅’ ▲해커톤 본선 진출팀 9개 선정 ▲본선 후 시상식 순으로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부산시 청년 일자리 창출·연계가 가능한 모든 아이디어다. 참가팀 발표 이후 해커톤 팀별 V로그 영상은 내달 22일 정오까지, 팀별 아이디어 발표 영상은 내달 25일 정오까지 자유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팀에는 부산시장상을 비롯해 총 17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후 고도화 단계를 거쳐 내년도 부산시 청년 일자리 사업 계획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