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01 19:15:18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항건설사무소가 부산항 내 정박시설의 이용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공동으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부산항의 이용 여건 변화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는 정박시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연구용역 보고회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해상교통관제센터, 부산항도선사회 등 부산항 업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부산항 정박지 운영현황 조사 ▲부산항 정박지 해상교통 현황 조사, 분석 ▲관계자 의견 수렴과 현장조사 ▲부산항 남외항·신항의 정박지 확장, 이전방안 제시 ▲정박지 운영 개선안 검증 등이다.
BPA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이번 용역에서 부산항 남외항과 신항의 정박지 최대 시설 수용 능력, 주변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정박지의 확장 이전방안 등 해결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 정박지의 시설 능력 확장, 이전 등 운영 개선에 나서 항만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부산항의 운영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