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SK주식회사와 ‘미래 푸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환경과 건강 등 ESG를 고려한 미래 식품사업 혁신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품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와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식물성 대체식품, 발효식품, 푸드테크 등 지속 가능 식품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SK는 지속 가능 대체식품 분야의 유망한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 국내 도입을 주도한다.
SPC삼립은 식품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생산, 유통,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및 아시아 시장 등의 사업성을 검토해 SK와 함께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미국 발효 단백질 선도 기업 ‘퍼펙트데이(Perfect Day)’와 영국 대체육 시장을 주도하는 ‘미트리스팜(Meatless Farm)’등 푸드테크 기업과의 사업을 검토 중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건강한 미래 식문화 전파에 힘을 쏟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SK와의 전략적 협업도 그중 하나로 향후 미래푸드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