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은 본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최근 진단검사의학재단에서 주관한 ‘진단의학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로써 부산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 2003년부터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위 신임인증을 1년 더 연장하게 됐다. 인증 기간은 내년 10월 1일까지다.
검사실 신임 인증평가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전국 검사실을 대상으로 검사실 업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는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 구성된 평가단이 방문해 ▲검사실 운영 ▲진단 혈액 ▲임상 미생물 ▲수혈 등 총 9개 분야에 대한 현장심사를 거쳐 검증이 이뤄졌다.
부산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본원 진단검사의학과는 검사의 신뢰도와 정확도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신임인증을 획득, 검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이번 우수검사실 인증 획득으로 첨단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부산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의 신뢰성을 보증받았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