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 특약을 가입하지 않더라도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는 것.
배터리 충전 중 감전사고가 발생하거나 화재 또는 폭발로 인해 다친 경우 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 담보로 보상받을 수 있고 충전으로 인해 구동용배터리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자기차량손해 담보에서 보상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장 또는 방전 시 최대 100km까지 견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운반비용과 탑승자복귀비용을 보장한다는 소개다.
삼성화재 측은 이 상품은 11월 1일부터 보험기간이 시작되는 개인소유의 승용 전기차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