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28일 울산시 울주군 소재 서생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의 작은 도서관인 ‘캠코브러리’ 28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지난 2015년부터 캠코에서 전국 각지에 설치를 지원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이다. 이는 아동, 청소년들에 학습지원과 함께 양질의 독서환경 제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코브러리 28호점은 캠코 부산지역본부가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독서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모한 뒤 시설 낙후 정도, 이용 아동 수 등을 검토한 뒤 선정했다.
캠코는 이번 28호점 개관에 앞서 청소년 권장도서 500여권을 기증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책상, 책장,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비품을 교체했다.
향후 캠코는 5년간 ▲도서 2000여권 구매 ▲독서 지도 프로그램 ▲문화체험 활동 ▲아동, 청소년 직장체험 ▲캠코 직원의 재능기부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문성유 사장은 “캠코가 마련한 작은 도서관에서 어린이, 청소년이 큰 꿈을 키워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해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