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국회의원(민주당, 고양시 병)은 지난 28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공공 의료빅데이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국가암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용우 의원, 신현영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된 국립암센터와 국가암데이터 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 임정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성주헌 서울대 교수,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 한찬희 고양시 일자리경제국장 등 민간과 공공부문의 전문가들이 국가암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분야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토론회는 백순명 테라바이젠 소장을 좌장으로, 김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장, 신현웅 심사평가원 이사, 최성철 암시민연대 대표, 조인산 에비드넷 대표, 최두아 휴레이 포지티브 대표,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한상균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등 정부와 산·학·연·병의 전문가가 참여해 국가암데이터의 활용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의료기관들과 국가암빅데이터센터의 협업은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헬스케어 시장을 형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고양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정민 의원은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우리나라 공공 의료데이터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해내고, 축적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