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견인하기 위해 ‘2021 제2회 벤처창업교실’을 열고 오늘(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기보의 벤처창업교실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의 성공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강좌다. 교육 수료자에는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기보의 창업 보증이 별도로 제공된다.
이번 강좌는 내달 25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액 무료로 구성된다.
교육 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트렌드 분석 ▲시장개발 ▲투자유치 전략 ▲정부 지원제도의 이해 등 기술창업에 대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로 구성됐다. 기보는 우수 수료자에 대해 맞춤형 창업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 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다. 이번 2회 교실은 총 75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다.
기보 김영갑 이사는 “정부의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 계획’에 맞춰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돼 초기 기업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