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 공모전’ 대상작 ‘해상 모의훈련’ (사진=유영해 작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수산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7~8월까지 두 달간 ‘제8회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 가운데 27일 수상작 38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해상안전 ▲레저, 물놀이 ▲항만 안전 ▲기타 총 4개 분야에 54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예비심사와 본심사로 진행됐으며 전문 사진작가와 민간 심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가작 25명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유영해씨가 촬영한 ‘해상 모의훈련’이 선정됐다. 이는 해상안전을 위해 해양경찰 함정과 질서정연하게 항해하는 요트의 훈련 모습이 잘 조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이영진씨의 ‘계류작업’ 등 4명의 작품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당선된 작품은 향후 부산지역 주요 기관, 단체에서 해양안전 홍보에 활용될 예정으로 내년도 해양안전달력 제작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이번 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시상식은 내달 13일 부산해수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