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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보, ‘대장동 의혹’ 관련 ‘합동특수본’ 설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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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9.27 11:21:44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가 27일 부산을 찾은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의혹’ 관련 합동특수본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7일 오전 부산을 찾은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패 척결을 위한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후보는 “여러분이 믿는 원칙과 상식이 반칙과 특권에 의해 쓰러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한 국민의힘 곽상도 국회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며 “아버지가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 날마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당시 벌어진 국기문란 고발사주 의혹 및 엘시티 게이트 등에 부산시민과 국민은 절망하고 있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부산시민과 국민을 좌절시킨 모든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겠다. 지금 드러나는 적폐의 청산은 이념과 진영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라며 “이는 대한민국의 질서가 정의냐 불의냐, 공정이냐 불공정이냐, 상식이냐 특권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정부에 ‘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 촉구 ▲정치 검찰의 국기문란에 대해 국회에 국정조사 시행 촉구 ▲공직사회 대개혁 착수 ▲토지독점 규제 3법 등 통한 부동산 정의 공정 수립 4가지 실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그 가운데 부동산 정의 공정 수립 방안은 민간토지의 개발이익에 대해 최대 50%를 환수하고 공공토지 개발에는 민간의 무분별한 참여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LH의 신도시 불법 투기, 대장동 사태, 엘시티 게이트 등의 재발을 막는 감독기구를 신설하는 차원에서 ‘부동산감독원’을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낙연 후보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불공정, 부정부패, 불평등을 확실히 청산하는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혁신성장의 기본 인프라는 정의와 공정이다”라며 “개혁은 원칙과 상식, 정의와 공정에 기반할 때 국민과 함께 갈 수 있다. 저 이낙연은 국민과 함께 미래로 가는 강력한 개혁을 이끄는 강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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