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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 고용 창출에 대대적 지원

이전직 위한 국비지원 직업훈련·전문상담사 컨설팅 등 ‘서부산권 기계부품 일자리 Re·start’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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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9.27 09:35:35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 일자리 Re·start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부품산업 이전직 직업훈련과정’ 모집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최근 대두되는 제조업 고용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 일자리 Re·start’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의 고용상황은 양적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됐다고는 하나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인 제조업의 고용상황은 더디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영세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지역경제를 떠받쳐 온 조선·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 분야 기업의 장기 침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시는 제조업 고용 위기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위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 일자리 사업을 마련해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확보에 따라 서부산권 소재 중소기업 및 근무자 지원사업들에 5년간 총 40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기업을 대상으로는 ▲스마트공장 개선 ▲해외 마케팅 지원 ▲근무환경 개선 ▲친환경 부품 제조 등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 이에 현재까지 총 124개 기업에서 총 164명의 정규직을 고용하는 등 성과가 나오고 있다.

또 근무자와 실업자에 대해선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취업 지원 ▲신규 취업자에 장려금 지급 ▲이전직 위한 직업훈련으로 ‘부품산업 이전직 지원 사업’ 등 10개 과정 국비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부품산업 이전직 지원 사업은 단기적으로 실직자와 실직 위기에 처한 근무자의 이전직을 도우며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부품산업 등 신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고용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으나 안정적인 일자리의 기반이 되는 제조업에서 고용상황은 아직 나아지고 있지 않다”며 “서부산권 기계 부품산업 일자리 Re·start와 같은 산업정책과 연계한 각종 일자리 정책을 통해 제조업의 고용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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