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23 15:44:51
부산시가 오는 24일 오후 4시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18층에 위치한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사무실에서 에어비앤비코리아 등과 공유숙박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6회 실무협의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최근 미신고, 무허가, 오피스텔 영업 등 불법 영업이 성행해 숙박 시장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소음, 쓰레기, 불법 주차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여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부산시경찰청 등 관계기관을 비롯한 에어비앤비코리아, ㈔대한숙박업중앙회 관계자와 피해 주민 등이 참석해 불편 사항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정리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관, 단체 간 구체적인 협업 사항 등도 심도 있게 논의해 대응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정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불법 숙박 영업이 최소화하도록 관계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을 끌어내고자 한다”며 “동시에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입장을 반영한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해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