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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학원’ ‘수영구 마사지 업소’서 집단감염… 부산 일일 ‘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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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9.16 15:13:26

부산시 방역당국이 16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연 가운데 조봉수 시민건강국장이 일일 확진자 현황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최근 부산지역 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있다곤 하나, 오늘도 신규 집단감염지가 두 곳 나오며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일 부산지역 일일 확진자 수는 52명을 기록했다.

시 방역당국은 16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지난 15일 오후 2명, 16일 오전까지 50명 나와 누계 1만 2163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원인 현황은 ▲해외 입국 1명 ▲가족 감염 13명 ▲지인 만남 13명 ▲직장동료 7명 ▲깜깜이 8명 ▲학교 2명 ▲목욕장 2명 ▲의료시설 2명 ▲학원 1명 ▲택시 1명 ▲음식점 1명 ▲실내 체육시설 방문 1명이다.

신규 집단감염지는 부산진구에 위치한 학원에서 지난 14일 기존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인 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게 돼 방역당국에서 학원 강사와 학생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오늘 오전까지 원생 2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어제 깜깜이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수영구 소재 마사지 업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해당 업소 직원과 손님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오늘 오전까지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며 나아가 업소 직원들이 주로 이용한 인근 식당에서도 종사자 5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15일) 오후 7시까지 일일 1차 접종자 1만 9194명, 2차는 2만 9649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68.8%, 2차 접종률은 43%를 기록했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371건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1건은 아나필락시스(과다면역반응) 의심사례, 2건은 중증 의심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조봉수 시민건강국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과 타지 방문객께서 목욕장, 재래시장, 이미용 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밀접 환경에서 감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니 될 수 있다면 폐쇄된 공간인 시설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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