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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시 확진자 증가세 우려 ‘일일 58명’… 전시회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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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9.15 14:31:06

부산시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 내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사회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늘은 부산지역 내 한 미술 전시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시 방역당국은 15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 오후 2명, 15일 오전까지 56명 나와 누계 1만 2111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원인 현황으로는 ▲해외 입국 2명 ▲가족 감염 25명 ▲지인 만남 13명 ▲직장동료 1명 ▲깜깜이 10명 ▲학교 4명 ▲의료시설 2명 ▲주점 방문 1명이다.

부산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지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후속 조치에 나섰다. 어제(14일) 확진 판정받은 깜깜이 확진자의 동선 조사에서 지난 12일 한 미술 전시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검사 결과, 오늘 오전까지 동행한 지인 등 총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아울러 최근 감염자가 나온 부산 거주 지인·가족여행 모임 관련해 확진자 중 1명이 다니는 해운대구 소재 초등학교에 금일 2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사적 모임에서 코로나19가 학교로 감염 전파됨에 따라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에 추가 검사 및 동선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총 확진자수는 267명으로 일일 평균 38.1명이며 이는 지난 한 주 기록인 일일 평균 48.1명보다 더 감소한 것이다. 반면 감염재생산 지수는 최근 한 주간 0.73을 기록하며 지난 한 주 기록인 0.64에 비해선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우리 시는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른 병상 가동률을 고려해 오늘 자로 부산제3생활치료센터와 부산제5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종료한다. 다만 향후 병상 수요가 증가할 경우에는 새로운 생활치료센터를 신속히 추가 개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오후 7시까지 일일 1차 접종자 3만 2357명, 2차는 1만 4302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68.2%, 2차 접종률은 42.1%를 기록했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370건으로 이 가운데 2건은 아나필락시스(과다면역반응) 의심사례, 1건은 중증 의심사례며 나머지는 모두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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