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본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14일 한국프롭테크포럼과 4차 산업 시대에 정보기술을 활용한 프롭테크의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공동협력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의 영어인 Property와 기술의 영어인 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업과 기술업을 결합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산업 분야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지난 2018년 11월 출범한 국내 유일의 부동산 기술 스타트업으로 국내 프롭테크 산업 성장과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약서에는 ‘주택 부문 프롭테크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한 사업성 분석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부산도시공사 장태래 도시창조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AI를 활용한 사업성 분석, 빅데이터 활용한 수요 파악 등 프롭테크 분야의 기술·정보 교류로 조직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디지털 뉴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