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지난 9일 열린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오규석 기장군수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위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2회째 진행되고 있다.

경진대회는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란 주제로 ▲반부패, 청렴, 권익개선 ▲일자리, 소득 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지역 문화 활성화 ▲전자민주주의 강화 ▲공동체 강화 7개 분야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다.

대회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159곳에서 총 376개 사례를 공모했다. 그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09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이후 본 대회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경연이 진행됐다.

기장군은 생애 전 단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인 ‘380 프로젝트’ 가운데 영유아보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65일 연중무휴 기장형 초등돌봄교실’ 사업을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응모했다. 심사에서 해당 사업은 질 좋은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들은 행복하며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규석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그간 추진했던 380 프로젝트가 인정을 받게 된 점이 상당히 기쁘다. 17만 6000만 기장군민 한 분 한 분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더 살기 좋은 기장군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